나의 시(행정리 후)
어른 노릇
시육지
2021. 2. 22. 09:06
어른 노릇
원운동에
튀어나가려는 원심력과
이를 당기어 중심을 잡아 주는
구심력이 존재하듯
자녀에게도
튀어나가려는 역동성을
당기어 중심을 잡아 주는
구심력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귀엽거나 밉다고
바로 잡아 주지 않으면
크기는 같으나 방향이 반대여서
속도가 빠를수록 점점 위험해지겠지요.
진정으로 자녀에게
충고하거나 책망할 맘 생기면
구심점에 사랑의 닻을 내리고 등을
두드려줘야 권위 있는 어른이 될 것 같습니다.
성전을 나서며,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