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아도 사랑하고 싶은 사람

 

눈 감아도 사랑하고 싶은 사람

 

 

내가 눈 감는 마지막 그 날까지

사랑해야 할 단 한사람 그대여!

내 기억 속 자그마한 공간까지

그대와 함께 주고받았던 사랑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답니다.

세월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의 갈림길

혼미한 숨결 속에서도

누군가 물어 온다면

이생에 가장 사랑했던 단 한사람이 누구냐고 물어 온다면

나 망설임 없이그대의 이름을 부르겠어요.

 

그대여! 내가 숨 거두어 그대의 손을 놓는 날

나의 두 눈에 이별의 눈물이 흐를지라도

그대만은 나를 웃으면서 보내 주었으면 좋겠어요. 

사랑받아 행복했고

사랑주어 가슴 설레던 마지막 사랑

아침이면 바람 되어

그대의 머릿결을 쓰다듬어 드리고

밤이면 별이 되어

그대 꿈속에서 못다 전해드린 사랑 이야기

속삭여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