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축구경기에서
하프타임을 통해
후반을 대비하듯.
인생도 전반이 끝나면
후반을 대비할 필요가 있지요.
팔십 이 나이에
무슨 하프타임이?
아닙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젊은이도 정신 놓으면 늙은이 되고
늙은이가 정신 차리면 청춘이 된답니다.
존재감 없다 말아요.
나라와 자식 들 위해
한평생 땀 흘리다 약해진 심신
이만큼 살게 된 것 누구 덕인가.
이젠 두 어깨 펴고 당당하게 살렵니다.
못해본 여행도 떠나고
못해본 애절한 꿈 이루기 위해,
나약한 맘 굳게 먹고
하늘 높이 열정을 품고 나아가렵니다.
제2의 청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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