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필(행정리후)

목표가 분명해야 / 번안

시육지 2018. 3. 1. 09:57



목표가 분명해야

 

수행의 길을 걷고자하는 수도사 지원자들에게 들려주는 다음의 이야기가 있다. 사냥꾼이 많은 사냥개를 풀어 토끼사냥에 나섰다. 맨 처음 토끼를 발견한 사냥개가 마구 짖어대며 토끼를 좇아갔다. 다른 사냥개들도 덩달아 짖어대며 그 사냥개를 따라갔지만 토끼를 직접 보지 못하고 따라만 갔기에 힘이 들고 장애물이 나타나니까 포기하고 되돌아왔다. 그러나 토끼를 직접 본 개는 자기 목표물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어려움이나 힘들어도 꿋꿋이 토끼만 보며 좇아가 성공했다.

 

인생에겐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한다. 목표가 분명하지 않으면 술 취해서 살다가 죽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어느 발표에 의하면성공하는 사람에겐 삶의 목적과 비전이 있지만, 실패하는 사람에겐 현재 내 발등에 떨어진 불만 보고 목적이 없다고 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환경이 비슷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목표가 없는 27%의 사람은 모두 최하위 층이 되었고

목표가 희미한 60%의 사람은 중하위 층이 되었고

단기 목표를 가진 10%의 사람은 사회의 중상층 인사가 되었고

분명한 장기목표를 가진 3%의 사람은 사회 각계의 최고 인사가 되었다.

 

이 통계가 말하듯이 삶의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데 그것도 여태껏 모르고 지낸 것이 부끄럽다. 이제라도 목표를 갖되 매우 분명한 목표를 갖고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