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필(행정리후)

2019년을 맞으며

시육지 2019. 1. 1. 09:11

2019년을 맞으며

 

12년 전 丁亥년을 황금돼지 띠라고 했는데 이는 상술이었다. “은 오행에서 이므로 붉은 돼지다. 그러나 2019년은 己亥년으로 황금 돼지띠가 맞다. ‘자는 몸으로 자신을 의미한다. 자신이 사는 곳은 땅이다. 땅은 누런색, 즉 황색이므로 황금 돼지띠라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황금처럼 축복의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요행만 바라지 말자. 사냥개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사냥꾼이 많은 사냥개를 풀어 토끼사냥에 나섰다. 맨 처음 토끼를 발견한 사냥개가 마구 짖어대며 토끼를 쫓아갔다.

다른 사냥개들도 덩달아 짖어대며 그 사냥개를 따라갔지만, 토끼를 직접 보지 못하고 따라만 갔기에 힘이 들고 장애물이 나타나니까 포기하고 되돌아왔다. 그러나 토끼를 직접 본 개는 자기 목표물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어려움이나 힘들어도 꿋꿋이 토끼만 보며 좇아가 성공했다는 것이다.

인생 에겐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분명하지 않으면 술 취해서 살다가 죽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아닌가.

 

실패하는 사람은 발등에 떨어진 불만 바라보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삶의 목표가 분명해야 할 것이다. 황금을 기대하는 만큼 2019년에는 목표도 분명히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