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그때 그일

시육지 2021. 9. 26. 21:52

그때 그일

 

아내는

잊어버리라지만

자꾸 떠올라

어깨가 자꾸 움츠러든다.

 

이러면 안 되지.

그런 마음에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맞서보려 다짐을 한다.

 

모임에도 자주 나가

노래방에서 노래도 하고

산에 올라 소리도 지르고

바다 보트 타고 달려도 보련다

 

생각 한번 바꾸었는데

어두웠던 내 표정이

꽃 같은 미소로 바뀌었구나.

그래 계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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