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각시 / 최병우
사랑이 익어가려나
아침부터 무더위가
온 맘으로 땀을 쏟게 한다.
아들네 텃밭 보살피는
부모 마음에서
자식 바라기가 꽃핀다.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로
아들네 삶의 텃밭에
푸른 희망이 흐르고
알알이 정성이 스민다.
누가 알랴마는
부모의 땀이 스며
보람이 행복 되어
영글어가는 모습
땀에 어려 추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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